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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허츠 렌터카로 떠난 미국 서부 로드트립 후기

by 여행가 후이 202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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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은 바로 렌터카를 이용한 로드트립이었습니다.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단순히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울렛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들러 미국 서부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번 여행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 지하에 위치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 허츠에서 렌터카 픽업

아침 일찍 다운타운 LA에 위치한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The Westin Bonaventure Hotel)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렌터카 업체는 허츠(Hertz)였습니다.

호텔 내부에 위치한 허츠 지점에서 예약한 차량을 수령했는데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해서 어렵지 않게 차량을 인수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직접 운전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막상 차량에 탑승하니 설렘이 더 컸습니다.

짐을 모두 싣고 목적지를 설정한 뒤 본격적으로 미국 서부 로드트립을 시작했습니다.

다운타운의 고층 빌딩을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점점 도시 풍경이 사라지고 미국 서부 특유의 광활한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쇼핑 천국,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울렛

첫 번째 목적지는 미국 서부 쇼핑 명소로 유명한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울렛이었습니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도착하자마자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였습니다.

본격적인 쇼핑에 앞서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햄버거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툼한 패티와 바삭한 감자튀김, 그리고 시원한 음료까지 완벽한 한 끼였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타미 힐피거였습니다.

평소 눈여겨보던 제품들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쇼핑백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폴로 랄프로렌과 나이키 매장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폴로는 미국 본토에서 구매하는 재미가 있었고, 나이키 역시 다양한 제품과 색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행 중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데저트 힐 아울렛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서부 감성의 끝판왕,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쇼핑을 마친 후 다시 차량에 올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으로 향했습니다.

점점 사막 지형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주변 풍경은 LA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대지와 독특한 형태의 조슈아 트리는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창밖 풍경을 구경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조슈아 트리의 노을

조슈아 트리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노을이었습니다.

해가 천천히 지기 시작하자 하늘은 주황색과 붉은색으로 물들었고, 거대한 바위와 조슈아 트리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을을 보기 위해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저 역시 한참 동안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이번 미국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안 되는 사막길, 구글 오프라인 지도의 중요성

조슈아 트리를 지나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훨씬 한적했습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약해지면서 인터넷 연결이 끊기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출발 전 미리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저장해 두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위치 확인은 물론 길 안내도 정상적으로 제공되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 서부 렌터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는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정말 든든한 역할을 해줍니다.

미국에서 처음 해본 셀프 주유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중간에 연료가 부족해져 주유소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주유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조금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미국 대부분의 주유소는 셀프 주유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먼저 차량을 주유기에 정차한 후 카드 결제를 하거나 계산대에서 원하는 금액을 미리 결제합니다.

이후 차량 주유구를 열고 주유기를 꽂은 뒤 차량에 맞는 유종을 선택하면 됩니다.

대부분 렌터카는 Regular(87) 휘발유를 사용하므로 차량 안내문을 확인한 후 주유하면 됩니다.

주유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직접 주유를 해보니 미국 로드트립을 제대로 경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나타난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

주유를 마친 후 다시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한참 동안 이어지는 사막 풍경을 지나자 멀리서 화려한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라스베이거스였습니다.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거대한 도시가 갑자기 나타나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도착하는 순간 "드디어 왔다"라는 생각과 함께 긴 이동의 피로가 한 번에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미국 서부 여행의 진짜 매력을 느낀 하루

이번 일정은 단순히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는 날이 아니었습니다.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렌터카를 수령하고, 데저트 힐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고,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고, 인터넷이 끊기는 사막길을 오프라인 지도로 헤쳐 나가며, 직접 주유까지 경험했던 하루였습니다.

미국 서부 로드트립의 매력을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일정이었고, 여행이 끝난 지금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 중 하나입니다.

만약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할 때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데저트 힐 아울렛과 조슈아 트리를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여러분도 저처럼 "미국 서부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날이었다"라고 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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